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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 ||||||
[아동건강교육] 유아의 성장과 발달 부은눈 | 2011.08.19 | 조회 12,031 | 추천 9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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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아성장 발달의 중요성
— 인간의 성장 발달은 수정되는 순간부터 전 생애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유아기의 성장발달의 범위가 넓고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 유아기에 성취한 최적의 발달이 성인이 된 후 건강하고 원숙한 사회구성원으로 기능하는 기초가 된다.
v 적기성의 원리 : 유아의 발달 시기에 따라 인간발달 영역 별로 각기 다른 결정적시기가 있으므로 이 시기를 놓치면 그 영역의 발달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
v 기초성의 원리 : 각 단계의 발달 성과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다음 단계의 발달이 가능하게 된다.
v 누적성의 원리 : 이전 단계의 발달에 결함이 생기면 다음 단계의 발달과업을 달성하지 못하고, 그 결함이 누적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2. 성장 발달의 개념 < 발 달 > • 생물학적 영향과 환경적 영향이 상호작용하여 유아의 신체구조와 기능, 행동이나 사고가 변화하는 것을 의미 • 양적 변화와 질적 변화를 포함(성장, 성숙, 학습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모든 변화) < 성 장 > • 생물학적인 변화와 신체의 양적 증가를 의미 • 측정할 수 있는 것(키, 몸무게…) < 성 숙 > • 환경요인보다는 유전요인, 즉 내적 요인에 의해 통제되는 변화과정 < 학 습 > • 훈련이나 연습 등 환경에서의 직, 간접적 경험에 의해 나타나는 발달적 변화 * 학습과 성숙은 거의 모든 상황에서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유아의 성장발달과정에서 두 개념을 분리하여 그 효과를 평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3. 성장 발달의 원리 *성장발달의 순서성 · 성장발달은 유전에 의해 정해진 순서대로 예측할 수 있게 진행되며, 신체, 지능, 정서 등 모든 발달영역에서 다음 단계의 발달은 이전 단계의 발달 성과들이 누적되어 이루어진다.
*성장발달의 방향성 · 두미방향 : 머리부위에서 꼬리뼈 방향 (머리 → 목 → 몸통 → 하체) · 근원방향 : 심장에 가까운 중심부에서 먼 발초부로 발달 (중추신경계 → 말초신경계)
*결정적 시기 · 인간의 발달에는 특정한 시기에 특정 기관이나 기능의 발달이 최적으로 진행되는 시기가 있다. · 만일 이 시기에 적절한 자극이나 환경에 노출되지 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발달 결함을 초래한다.
*개인차의 원리 ·발달의 연속성 및 성장률의 다양성 ·분화와 통합
4. 성장발달 단계 • 신체비율의 변화
< 연령별 성장과 발달 >
1.신생아기 • 출생 후 4주까지 • 호흡, 영양 섭취, 온도, 배설 작용에의 적응 등을 해야 하는 시기 • 머리가 전신의 1/4 차지 • 두골의 뼈가 아직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드럽고 유연
1) 신체적 특징 • 평균 체중 : 약 3.4kg • 미숙아 (저체중아) : 2.5kg 이하 • 평균 신장 : 50 ~ 53cm 정도 • 머리둘레 : 머리 속에 있는 뇌의 발육상태를 간접적으로 나타내준다.
2) 호흡과 맥박 • 첫울음 - 출생 시 몇 초간은 호흡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들이마셔진 공기를 내뿜는 반사호흡으로 울게 됨 (이 때 산도를 통과하는 동안 마신 점액과 양수를 배출) • 호흡 - 대부분의 건강한 신생아는 20초가 지나기 전 울음이나 기침 등의 형태로 스스로 호흡한다. - 신생아의 호흡은 불규칙적이고 약하며, 횡격막의 운동을 주로 하는 복식호흡을 한다.
3) 신장과 소화기능 • 최초의 배뇨를 출생 직후에 하고, 출생 후 24시간 내에 약 30 ~ 40g 배설 • 생후 1 ~ 2주일 정도까지는 1 일 100 ~ 200g 정도의 소변이 15 ~ 25회에 걸쳐 배출 • 태변 - 건강한 신생아는 출생 후 2일 이내에 암복색의 냄새가 없고 끈적거리는 태변을 배출 • 신생아는 산모가 산후 1 ~ 2일간 분비하는 초유를 먹음으로써 태변의 분비가 촉진 • 신생아는 태반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는 것으로부터 빨아들임으로써 입과 위에 음식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전이
4) 감각 및 지각능력 • 시각 - 출생 직후 신생아의 눈에 강한 빛을 가져다 대면 눈을 감음 - 1 개월 전후에는 다만 명암을 알 정도 - 물건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은 생후 2개월 가까이 되었을 때
• 청각 - 출생 때 귀는 분비물, 혈액, 양수 등의 액체로 꽉 차 있어 잘 듣지 못함 - 1 ~2일 후에는 소리에 대한 반응이 있으며, 2~3개월에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얼굴을 돌리게 됨
• 미각 - 감각 중에서 잘 발달되어 있어서 생후 1 일부터 젖의 냄새나 맛을 안다.
• 후각 - 출생 초부터 후각이 민감하며, 엄마의 젖 냄새를 인지함
• 촉각 - 신생아는 주로 촉각을 통해 주위환경을 감지한다. - 특히 온도에 대한 감각은 잘 발달되어 있어서 인공유나 목욕물의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 신생아가 아픔을 느끼는 감각은 비교적 둔한 편이어서 생후 1 주일쯤 되어야 알 수 있으며, 아픔을 느끼는 부위를 아는 것은 6개월 이후이고 완전한 것은 1 년 후이다.
5) 피부 • 출생 직후부터 온몸이 빨간빛을 띠는 것이 정상 • 생후 잠시 동안 손발이나 얼굴이 검푸르게 보이는 경우 • 몽고반점 • 신생아황달 - 생후 3~4일경에 얼굴에 누른빛이 나타나고, 점차 가슴과 손발까지 번지는 수가 있으나 7~10일 무렵에는 없어지는 현상 - 특별히 치료할 필요는 없으나, 황달이 심한 경우나 생후 24시간 이내에 나타난 경우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
6) 반사기능 • 자신을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한 것 • 외부로부터 특정 자극에 대하여 일정한 반응을 나타낸다 . • 생후 1 년 내에 거의 사라지는 반사기능의 종류
- 흡인 반사 (sucking reflex) : 혀, 입술, 볼 등에 닿는 것은 무엇이든지 입과 입술을 움직여 빨려고 하는 반사, 생후 2~3개월이 되면 사라짐
- 파악 반사 (grasping reflex) : 손바닥에 자극을 주면 꼭 쥐는 반사이다. 생후 4개월쯤 에 사라짐
- 모로 반사 (Moro reflex) : 큰소리에 놀랐을 때나 몸에 접촉물이 닿을 때 팔, 다리를 쭉 폈다 오므리며 머리를 굽히는 반사, 생후 3개월 정도에서 사라지는데, 중추신경계의 발달에 이상이 있는 아이는 생후 1년경에도 이 반사를 보인다.
- 바빈스키 반사 (Babinski reflex) : 신생아의 발바닥을 간지럽게 하면 발가락을 부채모양으로 발등 쪽으로 펴는 반사, 생후 4~6개월에 사라지는 반사이므로, 만일 소실이 늦어지면 신경발달이 더디지 않은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 사라지지 않고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반사기능 기침, 재채기, 하품, 눈 깜박이기 등
2. 영·유아기
• 영아기 - 생후 4주 ~ 1년 - 성장과 발달이 급속히 이루어진다.
• 유아기(학령전기) - 1년 ~ 취학 전 - 영아기에 비해 발육 속도가 느려지는 반면에 신체적 활동은 활발하고 여러 가지 운동기능의 조절 능력이 발달되면 언어기능이 발달한다. - 학습 능력이 높아져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데, 어느 부분에서 이상이 생기면 발달의 지연이 일어나게 된다
1) 신체적 특성 • 체중 - 영아기 : 생후 1년 간 영아의 체중은 증가 속도가 빠르다 ① 생후 3~4 개월 (출생 시 체중의 약 2배) ② 첫돌 (출생 시 체중의 약 3배) - 유아기 : 2세 ∼ 3세 (출생시 체중의 약 4배) - 학령전기 : 4세 (출생 시 체중의 약 5배)
• 신장 - 영아기 ① 매월 2.5㎝증가 (4개월 이후 1.25㎝증가) ② 1세 : 출생시 약 1.5배 - 유아기 ① 2세 : 성인 키의 약 1/2 ② 4세 : 출생시의 약 2배 - 학령전기 ① 6세 : 출생시의 약 2.5배
• 머리둘레 - 첫 돌까지 약 11 cm 나 커지고, 그 다음부터 성장 속도가 느려진다. - 일반적으로 출생 시에는 머리둘레가 가슴둘레보다 크다가 첫 돌 이후에는 가슴둘레가 더 커지는 것이 보통이다.
2) 중추신경계의 발달 • 뇌 ① 신경세포 : 약 140억 개 - 뇌가 발달한다는 것은 신경세포들간의 기능적 연결 (synapses)의 발달을 의미한다. ② 출생 직후 하나의 뇌 세포에서 2,500 개의 시냅스가 연결되어 있으나 생후 6개월이 되면 18.000개가 될 정도로 연결 작업이 빠르게 진행된다 . (가장 많이 연결된 때는 만 2세 정도이고, 그 후 11 세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3) 운동기능의 발달 24개월 - 뒤로 몇 발자국 걷기도 하고, 난간이 없는 계단도 혼자 오를 수 있게 된다.
3세 - 공을 차고, 한 발로 서고, 발을 바꾸어가며 계단을 오를 수 있고 세발자전거나 보조바퀴가 달린 네발자전거를 타기 시작한다. - 가위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구슬을 끼우고, 연필이나 크레용으로 긁적거리고 원이나 수평선을 그랄 수 있게 된다.
4세 - 원을 베낄 수 있고, 옷의 단추를 채물 수 있으며, 구두 끈을 멜 수 있고, 계단을 계속해서 오르내릴 수 있고, 잘 기어오르고 점프할 수 있다.
5세 - 운동 기능의 통제가 잘 되고, 난간을 잡지 않고 계단을 오를 수 있고, 스케이트와 수영을 배울 수 있고, 젓가락의 사용 방법을 배울 수 있다 .
4) 감각기능의 발달 시각 - 생후 3~5개월 : 색깔을 인식할 수 있고, 낯선 사람을 구별할 수 있게 된다. - 6개월 : 안구의 운동이 잘 조절되어 같은 물체에 두 눈의 초점을 맞출 수 있다. - 8개월 이전에는 시각중추가 충분히 발달되지 못하므로 일시적인 사시가 생길 수도 있다. 1 년 후에는 자연히 사시 증상이 없어지게 되다.
— 청각 - 3개월 : 소리의 방향을 알고, 엄마의 음성을 구별한다. - 5~6개월 : 말소리를 구별할 수 있게 된다. - 청각은 언어를 배우는 데 있어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언어 발달이 지체될 때 청각의 이상이 없는지 검진해 보기도 한다.
— 미각, 후각, 촉각 - 처음에는 둔하지만 점차 그 식별력이 예민해지고 분화된다.
1. 인지발달 Piaget – 감각운동기, 전조작기, 구체적조작기, 형식적 조작기 1) 감각운동기 (출생~2세)
반사운동기 0~ 1개월 - 빨기, 잡기 등 반사행동을 통해 외부환경을 이해
1차 순환반응기 1~4개월 - 빨기, 잡기 등의 반복적인 감각운동 - 자신의 신체를 중심으로 단순한 반복 행위 - 다양한 반사에 숙달되며, 반사들 간에 협응함
2차 순환반응기 4~8개월 - 자신이 아닌 외부에서 흥미를 발견하고 다시 반복함 - 눈과 손의 협응 성취
순환의 협응기 (목적지향적 행동기) 8~12개월 -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행동을 연속적으로 결합 함 - 행위에 대한 결과를 예상 - 대상영속성의 개념 획득
3차 순환 반응기 12~18개월 - 걷는 등 운동발달의 증대로 고도의 활동성과 새로운 경험을 즐김 - 사물을 활발하게 실험하기 시작 - 새로운 원인과 결과간의 관계를 가설화 함
정신적 표상기 18~24개월 - 사물의 본질에 대한 이해의 발달 - 자신과 타인이 분리된 것임을 지각함 - 지연모방
2) 전조작기 : 2~7세
전개념기 2~ 4세 - 초보적인 개념이나 추론이 보이기 시작 - 유아들이 더 이상 직접 감각과 운동으로 경험하지 않더라도 기호, 상징, 이미지, 언어 등을 사용하여 표상적인 사고를 할 수 있으나 아직 성인의 논리적 수준에까지 도달하지 못한다. - 무생물에게 생명과 감정을 부여하는 물활론적인 사고가 특징적이다.
직관기 4 ~ 7세 - 논리적인 유추와 판단을 하기 시작 - 직관적으로 사고하는 유아들은 자기 중심적인 사고로 인해서 더욱 한정 된다 . = 유아들은 그들 자신의 관점에서만 세상을 인식하는 것이다. = 이러한 사고의 특성은 다음 단계의 논리적 사고 능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3) 구체적 조작기 : 7~11세 — 보존의 개념을 이해, 유목화, 서열화 할 수 있음 — 추상적인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 — 수평, 수직의 공간의 개념을 획득 — 4) 형식적 조작기 : 11세 이후 — 추상적 사고 — 체계적인 과학적 사고 — 가설적, 연역적 사고 — 이상주의적 사고
2. 심리성적 발달 Freud (정신분석) – 본능(id), 자아(ego), 초자아(superego)
구강기 0~1세 - 빨기, 물기, 씹기, 소리내기와 같은 구강의 활동에서 쾌락을 느낀다.
항문기 1~3세 - 괄약근이 발달하면서 대소변의 배출이나 보유에서 만족이나 쾌락을 느낀다
남근기 3~6세 - 성적에너지가 항문에서 성기로 이동, 성기에 관심을 가지고 가치를 부여한다. =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Oedipus complex] = 엘렉트라 콤플렉스 [Electra complex]
잠복기 6~12세 - 성적 욕구에 대한 흥미가 약해지고 그 욕망을 억누름 - 집단을 이루고 몰려다니며, 규칙과 규범을 배우나 이성에 대해서는 배타적인
생식기 12세이상 - 사춘기에 들어서며 성 기능이 성숙되고 성적 관심이 높아진다. - 자아중심적인 사고에서 세계를 객관적으로 보는 사고 능력이 생긴다.
3. 심리사회성 발달 Erikson(자아정체) – 발달과업 , 위기와 성취 (갈등의 균형적 극복)
0~1세 신뢰감 불신감 - 신뢰감 : 양육자의 애정적인 보살핌에 의해 형성 - 불신감 : 보살핌에 일관성이 없거나 어머니의 역할에 부정적인 태도를 가질 때
1~3세 자율감 수치심 - 자율감 : 스스로 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자유를 허용하면서 유아의 자기 통제력, 자율성이 생김 - 수치심 : 부모의 과잉 통제로 자율성을 경험하지 못하면 유아는 자신에 대해 수치심과 의심을 가진다
3~6세 솔선감 죄책감 - 솔선감 : 스스로 활동하도록 격려할 때 발달 - 죄책감 : 지나친 통제로 유아 스스로 과제를 완수하는 기회를 박탈하면 자신감을 상실하고 죄책감을 가짐
6~12세 근면성 열등감 - 근면성 : 학교생활 적응, 친구관계 원만, 학업 만족시 형성 - 열등감 : 학교생활 부적응, 과제에 대한 성취감 부족, 자신의 노력을 인정 받지 못할 때
12~18세 정체성 혼돈 - 정체성 : 자신의 개성에 대한 인식 자아정체감 확립 - 정체성 혼돈 : 갈등 해결에 실패하면서 자신을 알 수 없게 되고, 방황하게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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