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유노윤호, 김범, 한채영, 박시후, 빅뱅, 이다해가 출연하는 옴니버스 드라마 '하루'의 일본 제작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6일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진 '하루'는 한국관광공사가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제작한 드라마로 유노윤호, 김범, 한채영, 박시후를 비롯해 빅뱅, 이다해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유노윤호는 "나 혼자가 아니라 많은 분들이 고생해서 만든 작품이다. 이번 옴니버스 드라마 '하루'를 통해 한국을 많이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일점으로 참석한 한채영은 "제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는 바로 대학로다. 대학로는 한국의 문화는 물론 역사까지 보고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된다”며 여행 명소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꽃보다 남자’로 아시아의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김범은 “한데 모이기 힘든 배우들과 작품을 하게 돼서 영광이다. 많든 분들이 한국으로 많이 찾아주시길 바라고, 나 역시도 열심히 한국을 홍보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시후 또한 "저도 일본 오면 시골 쪽을 자주 여행하는데, 한국도 이에 못지않게 아름다운 곳이 많다. 한국을 많이 찾아 달라”며 부탁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이다해와 빅뱅은 영상편지로나마 인사를 전하며 자신들이 뽑은 한국의 명소를 직접 소개했다.
한류스타들의 대거 출연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하루’는 출연하는 캐릭터마다 얽히고설킨 사연을 가진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돼 주목을 받고 있다. 유명 CF들을 연출한 박명천 감독,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정아 작가, ‘꽃보다 남자’의 음악을 책임졌던 오준성 음악감독 등이 손을 잡은 ‘하루’는 다시 한 번 한류열풍에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하고 제일기획이 진행하는 인터랙티브 드라마 '하루'의 티저 영상은 오는 9월 11일 공개된다.
[김범-박시후-이참-한채영-유노윤호(첫째 사진/왼쪽부터), 유노윤호(둘째 사진), 한채영(셋째 사진), 김범(넷째 사진).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