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가 수줍은 첫 소개팅에서 그룹 내 다른멤버 지드래곤 때문에 굴욕을 맛봤다.
8월 29일 방송되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오즐)에서 개그맨 정형돈과 탤런트 서지석은 소개팅 경험이 전무한 승리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정형돈과 서지석은 직접 인파 속으로 나가 승리의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여대생들을 만났다.
정형돈과 서지석이 데려온 여대생들은 승리보다 빅뱅의 지드래곤에게 더 큰 관심을 보였다. 심지어 함께 있던 서지석에게 더 적극적인 호감을 보이자 승리는 “몰래카메라가 아니냐”고 물어봤을 정도.
하지만 이날 갑작스러운 승리의 방문에 길거리는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 연출 돼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연신 당당한 모습으로 정형돈과 서지석의 기를 죽였던 승리는 막상 여대생 앞에서 얼굴이 빨개지는 등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오는 29일 5시 2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