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이휘재가 여자친구를 위한 10계명을 만들며 벌써부터 공처가 모드에 돌입했다. 이휘재는 지난 25일 서울 상암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QTV '순위 정하는 여자' 녹화에서 "여자친구가 예방 차원에서 10계명을 만들었다. 단 둘이 있을 때에는 일적인 전화받지 않기, 회식 자리는 가급적이면 피하기, 외박하지 않고 통금 시간 엄수하기, 여자와 단둘이 만나지 않기 등등"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그럼 '순위 정하는 여자' 회식도 빠질 거냐"는 출연진의 집단 반발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몰래 가야지"라고 해 폭소케 했다.
이휘재는 결혼 발표 기자회견 등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에 대해 신상을 보호해주려 애썼으나, 정원씨의 신상은 현재 인터넷 등을 통해 빠르게 알려지고 있다. 과거 친언니와 함께 쇼핑몰 모델로 나선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휘재의 여자친구를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유명 호텔에서 결혼식 꽃장식 등을 담당해온 여성스러운 스타일이다. 언니가 쇼핑몰을 운영해, 피팅 모델로 나서기도 했을 만큼 외모가 참하다. 3녀 1남의 다복한 가정에서 예의바르게 자랐으며, 현재는 신상이 알려질까 봐 결혼 전까지 일을 그만두고 신부 수업을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휘재는 12월 5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정원씨와 1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으며, 축가는 바비킴이 부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