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고경민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제4회 Mnet 20's Choice 시상식이 8월26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리버파크 수영장에서 서인영과 2AM 조권의 사회로 열렸다.
이날 20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20인'에는 갑본좌 김갑수, 개그맨 이수근과 박명수를 비롯해 타이거JK 윤미래 부부, 그룹UV, 배우 이정재, 포미닛 등이 뽑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형제가수 2PM과 2AM은 나란히 영향력 있는 스타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2010 엠넷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수상자 말말말!
★ 개그맨 이수근 "마이크 높이와 위치를 정확히 맞춰준 엠넷 감사하다. 나도 같이 가면 안되겠냐고 물었던 강호동 선배에게 영광을 돌리겠다"
★ 힙합듀오 슈프림팀 "힙합팬 여러분 우리가 자랑스럽죠?"
★ 개그맨 박명수 "유재석 강호동 7년 해먹었으면 됐다. 그동안 이인자의 틀에 갇혀 있던 나. 이제는 점오에서 점이까지 왔다"
★ 그룹 UV "왜 우리 음악을 듣고 열광하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이 트로피는 내꺼다"고 허세를 부리며 외친 UV는 오늘 가수로서 마지막 은퇴(?)무대를 가졌다.
★ 배우 김갑수 "엠넷에서 갑자기 수영장으로 오라고 해서 무슨 수영복 심사가 있나 했다. 나는 지금 50대지만 형, 오빠라는 호칭을 듣고 싶다. 여러분 한번 외쳐보세요!"
★ 배우 이정재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올해 새로운 것을 많이 한 사람에게 주는 거라더니...영화 '하녀'하길 잘한 듯"
★ 음악 프로듀서 방시혁 "제가 요즘 미투데이와 트위터에 빠져 있어요. 친구신청이나 팔로워 해주면 기분 좋을 듯"
★ 타이거JK 윤미래 부부 "이 상 밉상인가요? 라는 썰렁한 말도 다 받아주는 사람이 곁에 있어 좋아요"
★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 "내년에는 가수로서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